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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장에서의 2021년 동아시아 정세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결산하는 기사와 내년을 바라보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닛케이의 전망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www.nikkei.com/article/DGXMZO66569340U0A121C2I00000 厳しさ増す日本の周辺国外交 日本の論点2021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で2021年は非常に不透明感が強い。日本の経済・政治はどう変化するのか。世界情勢の行方は。日本経済新聞の編集委員、コメンテーターらの見通しを、このほ www.nikkei.com 위 기사는 2021년 한국, 북한, 러시아 3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전망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정체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네요. 대한민국 일본정부 내부에서는,.. 2020. 12. 2.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용어 분해 : 제 3자 배정/유상/증자 1. 증자, 자본을 늘린다는 의미. 기업이 자본을 늘리는 것. 자본을 늘리는 수단은? 여러 수단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주식 발행. 주식을 사면 그 돈은 기업의 자본금이 된다. 2. 유상으로 증자, 즉 댓가가 있다는 의미. 주식을 받은 쪽이 그 댓가를 주식을 발행한 기업에게 지불한다. 따라서 실제로 현금이 기업에게 들어온다. 이와 반대는 무상. 무상증자는 실제로 기업이 보유한 자금 총액은 변하지 않고 회계상 현금계정의 금액이 자본계정으로 이동한다. 현금이 많을 때 일어나는 것이 무상증자. 3. 제 3자? 그러면 제 1자와 제 2자는 누구지? 제 1자는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이고 제 2자는 그 기업의 주주들이다. 물론 제 1자, 제 2자라는 용어는 쓰이지 않는다. 제.. 2020. 11. 29.
인물열전] 1. 이와사키 야타로 - 일본 재벌의 상징 미츠비시, 그 창립자 이와사키 야타로 (岩崎弥太郎) 1835년(텐포 5년) 출생, 1885년(메이지 18년) 사망 토사번(현재 고치 현 지역)의 하급 무사 출신 미츠비시(三菱) 재벌 그룹의 창시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이름이 잘 알려진 '미츠비시 그룹'의 창시자가 바로 이와사키 야타로입니다. 잘 알려진 것은 물론 미츠비시 그룹이 전범기업집단이기 때문이죠. 미츠비시 그룹은 날 때부터 정부와 밀월관계였기 때문에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는 정부의 첨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정부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국가사업을 수주하고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확장한다는 일본식 재벌의 시초가 미츠비시 그룹입니다. 우리나라도 초기 산업화 단계에서 일본식 성장 모델을 참고하였기에 한국의 재벌집단의 초기 역사 또한 일본식 재벌과 흡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2020. 11. 28.
모노즈쿠리 보조금도 눈먼 돈? 일본에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모노즈쿠리 보조금" 즉 제조업 보조금이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이 중소 제조업 보조금은 8년 동안 8조원이나 들어갔다고 합니다. 닛케이 신문에서 인용한 말에 따르면 이 보조금이 '중소기업의 대들보'까지나 된다는데, 그런데 이 보조금이 의미있는 결과를 낳았느냐? 하는 질문에 딱히 고개를 끄덕일 수 없다는 것이 요지. 오히려 보조금을 받은 쪽의 성과가 조금 떨어졌다고.... 받아놓고 성과를 못 내도 돈을 돌려줘야 하는 것이 아니고, 선정 기준도 너무 유들유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닛케이 기사 말미에는 효과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려면 보조금을 줄 대상을 좀 더 통계적으로 잘 고르자는 제안이 제기되었습니다. www.nikkei.com/article/DGXMZO66089820R11C20.. 2020. 11. 21.